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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완월동 일월 골목재생 리빙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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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관리자 등록일 2021.01.18

부산 도시재생 리빙랩! 시민과 함께 부산의 마지막 성매매집결지 완월동의 변화를 만들어 가다.

  • 시민참여형 사회혁신 프로젝트“도시재생 리빙랩!!” 부산 완월동 골목재생 리빙랩으로 첫 시작!시민참여형 사회혁신프로젝트“도시재생 리빙랩!!” 부산 완월동 골목재생 리빙랩으로 첫 시작!
  • 부산 완월동(성매매집결지) 일원 골목 재생을 위해“시민참여단”과“시민아이디어 공모전”운영
  • 시민들과 함께 지역 문제를 공론화하고, 시민들의 의견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준비하다!

사업개요

우리 센터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혁신 프로젝트 “부산 도시재생 리빙랩”을 2020년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였다.

부산 도시재생 리빙랩은 시민참여형 도시재생 프로그램으로 부산 시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도출~공론화~계획수립~계획실행” 등 도시재생 全 과정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지역 재생과 더불어 지역간에 상생해 나갈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시범사업 대상지

부산 도시재생 리빙랩의 시범사업 첫 프로젝트는 “부산 서구 완월동(현재, 충무동) 일원”으로 진행되었다. 완월동은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이며 부산의 마지막 성매매집결지로 현재까지도 일부 영업이 진행되고 있다.

완월동 역사적 배경과 그간 변화의 노력

완월동은 일제가 성매매를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공창제”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하고, 1916년 부산 곳곳의 유곽을 한데모아 “공창”을 조성하면서 형성되었다. 1947년 미군정하에 공창제가 폐지되면서 사창으로 전환하게 되었고, 1960년 한때는 매춘관광 외화벌이 수단으로 활용되며 이후로도 한창 번성해왔다.

1982년 완월동이 집창촌 이미지가 강하다는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충무동’으로 동명이 변경되었고, 2004년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로 성매매는 불법으로 규정되었으나 여전히 일부 업소가 운영되면서 지금의 서구 완월동(충무동) 성매매집결지로 남아있다.

그간, 완월동 지역에도 변화의 시도는 있었다. 2005년과 2013년에도 재개발과 도시재생 등의 사업을 시도하였으나, 번번이 무산되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합의과정 및 시민공론화 과정 등의 준비 과정이 부족하였기 때문이다.

`20년 현재, 완월동 일원은 부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상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되어있으며, 근린재생형(중심시가지형) 中 우선순위 1순위로 지정되어 있다.

시기 주요내용
1916년 일본 ‘미도리마치’ 공창 조성
1948년 미군정 시기, 그린스트리트(Green Street)로 명명, 사창으로 전화
1982년 행정동 명칭 “충무동” 변경
2007년 5월 충무재정비 촉진지구(뉴타운) 지정고시
2012년 1월 주민투표로 뉴타운 해제
2016년 1월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사업(도시재생사업) 공모 탈락
2019년 12월 성매매여성 지원조례 제정, 범죄수익 첫 몰수
2020년 1월 서구청, 완월동 공공개발 용역 착수
2020년 3월 부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도시재생활성화지역(중심시가지형) 지정
한반도 최초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발자취

주거와 상권이 몰락하는 완월동
주거와 상권이 몰락하는 완월동

완월동 변화를 위한 “도시재생 리빙랩” 시범사업 추진

우리 센터와 부산시는 수년간 답을 찾지 못했던 완월동의 지역 변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도시재생 리빙랩” 시범사업 프로젝트명을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리빙랩” 으로 정하였다.도시재생을 통한 완월동의 변화과정은 부산의 마지막 성매매집결지가 없어진다는 것을 넘어, 일제의 만행을 청산해가는 매우 뜻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 부산시, LH부산울산지부, 서구청, 부산일보사, (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갔다.

완월동 골목재생 리빙랩 운영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리빙랩 프로젝트는 시민들과 함께 골목변화 및 지역 재생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과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운영하였다.

프로그램명 참여규모 운영기간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리빙랩 “시민참여단” 운영 40명(시민참여단 30명)(지도교수5,조교5명) `20.9.10~9.28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시민아이디어 공모전” 87개작 출품 (개인 35개, 단체 52개) (총 186명 참가) `20.7.10~9.14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리빙랩 시민참여단”은 부산시민 30명을 공개모집하여, 전국 최초이자 100년이 넘는 굴골진 역사와 애환을 가진 부산의 마지막 성매매집결지 완월동 일원의 작은 변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 공간활용, 골목길 활성화 등을 논의하였다.시민, 주민, 전문가, 행정과 함께 9월 10일 ~ 9월 28일동안(총 6회) 현장방문, 스튜디오 수업, 팀별토론, 선진사례 조사,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병행하면서 대안을 만들어 나갔다.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은 지역 현안문제가 시급한 만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완월동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 아이디어를 제안 받도록 하였다. 코로나(COVID-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움추러진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총 87개의 작품(186명 참가)이 참가하였고, 총 6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하였다.

동시에,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완월동 시민참여단”에게 선보여 보다 폭넓은 지역 활성화 방안을 검토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완월동 성매매집결지의 지역 문제를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공론화하고, 지역활성화를 위한 종합적 대안을 모색해 나가는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주거와 상권이 몰락하는 완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연계

완월동 지역 변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완월동 골목재생 리빙랩을 추진하는 동시에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병행하여 추진해나갔다. 서구청에서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충무민동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였고, 시민사회대책위(살림)에서는 완월동 변화를 위한 시민설문조사를 추진하였다. 종합 검토결과, 완월동의 변화는 재개발보다는 “민관협치를 통한 역사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방안으로 시민들의 의견이 모아졌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였다. 서구청에서는 이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완월동 일원과 전통시장 일대를 연계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완월션샤인 프로젝트)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에 도전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20년 12월 발표)

완월동의 변화를 기대하며.

이번 도시재생 리빙랩은 성매매집결지 완월동 일원을 공공성을 중심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소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들과 공감대 형성을 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었다. 완월동의 변화를 위한 시민의 목소리는 점점 커져가고 공론화 되고 있다. 우리 부산 시민의 목소리가 그러하듯이, 부산의 균형잡힌 발전을 위해서라도 변화가 시급히 필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완월동의 아픈 흔적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라며, 우리 센터도 도시재생중간지원조직으로서 다방면으로 함께 지원해나가도록 하겠다.

칼럼전문가정보
조현우 조현우
부산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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