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도시재생 운동의 현장, 삼덕동 마을만들기 10여 년의 기록!
대구 삼덕동은 '담장허물기'로 유명해진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1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마을만들기 운동을 꾸준히 진행해온 동네이지만, 그 과정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원룸 개발, 마을 재개발 등의 사업이 불어닥칠 때마다 마을만들기는 좌초를 겪을 수밖에 없었으며, 그 난관을 주민들과 등을 지는 것이 아닌 모든 주민을 아우를 수 있는 방향으로 타개해나갔다. 지금도 재개발 사업과 갈등을 빚고 있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기획해 마을만들기를 지속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마을만들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대구 삼덕동의 오랜 역사를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삼덕동 마을만들기가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었던 이유, 담장허물기로 대표되는 삼덕동 마을만들기의 내용과 그 진행 과정, 사업 성과 등을 소개하여 새롭게 마을만들기를 시도하려는 다른 많은 지역의 주민과 담당자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을만들기 운동에서 위험 요소, 부딪혔던 문제들, 그리고 그것의 극복방안 등은 특히나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1. 삼덕동의 역사
2. 삼덕동, 이야기가 있는 장소
3. 단독 주거지, 삼덕동의 미학
1. 작은 YMCA운동, 주민과 만나다
2. 소통과 교류의 공간 만들기
3. 벽화를 통한 골목의 재발견
4. 공간의 진화
5. 의미는 실천을 통해 인식에 도달한다
1. 낮게 불어온 원룸 바람
2. 광풍으로 몰아친 재개발
3. 그래도 마을만들기는 계속된다.
1. 공동체를 통해 축적된 문화적 경험
2. 재개발, 문화로 맞서다
3. 삼덕동 인형마임축제, 머머리섬
1. 삼덕동,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고민하다
2.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동